원유철(오른쪽 4번째) 국회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이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에게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국총도’를 증정하고 있다.
준비위, 한인회관 방문 한국국회 독도수호대책특위 관계자들에 당부
전미주독도수호연대 준비위원들은 24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한 한국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관계자들과 일본의 독도 도발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원유철 위원장과 한나라당 김옥이, 이은재, 민주당 김유원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된 특위 관계자, 김경근 뉴욕총영사와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이승래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조병욱 영남향우회장,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장 등 독도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세목 회장은 현재 독도연대가 수립 중인 온라인을 통한 독도 홍보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정부가 독도에 대한 한인 1.5세 및 2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연예인 이벤트 등과 같은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이승래 회장도 “장기적인 독도 수호사업을 위해 전문인력과 펀드 조성은 필수인 만큼 이 부문에 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정부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위원장은 “미 의회 도서관의 독도 명칭변경 움직임을 미주 동포들이 앞장 서 막았듯이 독도 수호에 있어 해외동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진행될 독도특별법 제정시 해외 민간단체들의 활동에 대한 예산 및 정책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위원장은 또 “미주 어느지역보다 세계의 중심이자 유엔이 위치한 뉴욕은 세계인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독도 홍보를 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독도수호연대를 중심으로 뉴욕 동포들이 일본의 역사 왜곡을 막는데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회 독도특위는 이날 전미주 독도수호연대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보여주는 18세기 제작 ‘아국총도’ 고지도를 증정했다. 지난 20일 워싱턴 D.C를 방문한 특위는 해외독도지킴이 발족식 참가한 데 이어 미의회관계자들을 만나 독도 홍보활동을 펼치고 이날 뉴욕을 방문했다. 특위는 뉴욕에 이어 LA를 방문한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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