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허가.공청회 등 한인 어려움 해결 앞장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시청의 도시개발부(Planning Board)에 한인멤버가 활동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 7월부터 도시개발부의 7명의 멤버 중 한명으로 직책을 수행중인 우윤구 씨. 지난해 팰팍으로 거주지를 옮긴 우씨는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의 추천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무보수직인 도시개발부 멤버직 임기는 일년이다.우씨는 팰팍 시내에 전체 개업하는 업소 중 80~90%는 한인업소이며 도시개발부 멤버로서 이들이 영업허가를 받을 때까지 서류 준비, 접수 과정 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달 시청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준비과정을 보고, 제출하게 되는데 공청회가 열리기 전에 부족한 점을 발견, 미리 준비할수 있도록 한인사업자들이 도시개발부를 찾아 함께 의논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영어통역을 해줄 친지들과 함께 공청회에 참석하는 분들이 정확한 설명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를 그간 종종 보게 됐다며 변호사를 대동해 참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영어가 부족해 상황설명이 어려울 경우 사전에 서류를 검토, 원활하게 절차가 진행되도록 통역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9년전 도미한 우씨는 10여년전부터 과테말라에서 1,3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여성의류제조업체 테라페(Terrafe S.A.)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건비상승으로 인해 300명 규모의 뉴욕 사무실을 패쇄하기도 했다. 매달 사업차 과테말라와 뉴저지를 오가느라 바쁘지만 그간 그가 쌓아온 사업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업을 시작하려는 팰팍 한인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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