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정부, 아동 포르노 신고 등 캠페인
아동학대와 인터넷 범죄예방을 위해 LA 시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LA시 검찰과 ‘전국 어린이 실종 및 착취예방센터’(NCMEC), ‘살레시안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은 9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LA 시내 아동학대 및 인터넷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키 델가디요 LA시 검사장은 “부모와 교사, 주변인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 일깨우고 인터넷상 안전을 확보해 아동학대 관련 범죄를 줄이려고 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LA카운티 내 아동학대는 매년 16만건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등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서도 아동 포르노 같은 범죄가 종종 일어나고 있어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시 검찰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어린시절 아동학대를 경험한 사람들이 성인이 된 후 성범죄자가 될 확률이 일반인보다 비해 28%, 폭력적 범죄를 일으킬 확률은 30%나 높다.
델가디요 LA시 검사장은 “이민자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하는 아시안 커뮤니티는 범죄 신고율이 현저히 낮다”며 “범죄행위를 목격하면 곧바로 수사 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했다.
검찰은 아동학대 감소를 위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깨달을 것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일단 관계 당국에 신고할 것을 조언했다.
신고 (800)THE-LOST
인터넷 www.cybertipline.com
<박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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