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엔 군대가 최고 직장”
2008년 17만명 지원
LA 아시아계도 많아
미 육군(US Army)의 2008년 회계연도 신병 모집이 지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인 17만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LA지역 아시안들의 군 지원도 상당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이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신병모집은 목표를 초과달성한 16만9,859명이었다.
육군은 일정 현역 복무 이후 계약 잔여기간을 육군 내셔널 가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고안한 ‘액티브 퍼스트’ 프로그램이 올해 실행되면서 이 같은 신병 모집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A 지역 아시안들의 군 지원도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육군에 따르면 올해 LA 지역 아시안 모병 현황은 현역이 227명으로 LA 지역 전체 모병자의 16%를 차지했으며 예비군(Army Reserve)은 57명으로 18.6%였다.
육군 세리토스 한인 모병 담당 스티브 윤 상사는 “경기 불황의 여파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육군에서 제공하는 보장된 보수, 직업훈련, 의료혜택, 장학금 등에 크게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육군은 신병 지원자에게 최고 4만달러의 입대 보너스, 7만3,000달러까지의 대학학비 지원, 6만5,000달러까지의 학자금 융자 상환지원, 근무 중 학비 무료지원, 무료 의료보험, 제대후 취업 인터뷰, 최고 60만달러의 주택구입융자, 6개월내 시민권 신청(수속비 무료), 매년 30일 유급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육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모병 사무소 위치는 전화(1-800-USA-ARMY) 혹은 웹사이트(www.goarmy.com)로 확인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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