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 내 도시들이 비닐봉투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비닐봉투 제조업자들의 반대가 거세 그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시니타스, 오션사이드, 임피리얼 비치, 출라비스타시는 시정부와 대형마켓, 환경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쓰레기 매립장에 쌓여 환경을 오염시키고 바다에 떠내려가 해양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비닐봉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백을 사용하자며 수천개의 장바구니를 나누어주고 있다.
매기 하울리한 엔시니타스 시장은 시에서 1년에 쓰는 비닐봉투가 3,500만개이며 그 중 단 5%만이 재사용되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금 벌이는 캠페인은 궁극적으로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고 시의회도 내년 초 비닐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지만 비닐봉투 제조업체들의 반대로 재판이 진행중인 LA카운티의 소송결과를 지켜본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장바구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있다.
▶자동차 열쇠를 장바구니 안에 넣어 둔다.
▶장바구니를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둔다.
▶샤핑할 품목을 적은 종이를 클립을 이용해 장바구니에 꽂아 둔다.
▶장바구니를 현관 문고리에 걸어둔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장바구니를 기억하게 하면 소정의 용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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