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조 신청서 작성할 때 알아야 할 점들
▲이름: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한글 이름과 미국 이름을 같이 가지고 있는 한인 학생의 경우 정확하게 소셜시큐리티 카드에 있는 이름을 신청서에 기입해야 한다. 이름이 잘못되면 나중에 이름을 고치면서 신청서 접수가 지연될 수 있다. 학부모들의 이름도 소셜 카드 이름과 같아야 한다.
▲소셜 번호: 소셜 번호를 기입하지 않으면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 기입 내용을 수정할 수 없으며 종이로 신청서를 보낼 경우 역시 소셜 번호 없이는 신청서가 접수되지 않다. 온라인으로 처음 신청서를 작성할 때 소셜 번호를 잘못 기입하면 번호를 고치면서 신청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학부모의 소셜 번호는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시민권·영주권자: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연방정부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학생비자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도 FAFSA는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각 대학별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이나 융자제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메일 주소: 이메일 주소 기입은 옵션이지만 기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SAR 등을 받을 때 매우 편리하기 때문이다.

▲거주 지역: 지금 거주하고 있는 주를 꼭 기입해야 한다. 특히 UC계열 등 주립 대학에 진학을 원할 경우 거주 지역에 따라 학비가 큰 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18세 이상 남학생: 18세 이상의 남학생은 군대의 증집대상자 명단(selective service)에 자신의 이름을 기입해야 한다. 명단에 들어 있지 않으면 연방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다.

▲세금보고서: 1월이면 아직 세금보고를 마치기엔 다소 이른 시기이다. 지난해에 했던 소득세 보고를 기준으로 먼저 1월 초에 FAFSA를 작성한 다음 후에 정식 세금보고서를 제출해도 된다.

▲부모의 자산: 신청서를 작성할 때 가장 복잡한 부분이다. 부모의 자산에 기입해야 할 사항은 부모의 현금, 세이빙스, 주식, 채권 등이다. 투자 내용을 기입할 때는 지금 거주하고 있는 주택은 포함되지 않지만 별장이나 렌트를 주고 있는 세컨드 하우스는 포함이 된다. 은퇴 연금(401K)나 보험 증서는 투자 내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칼리지 코드: 진학을 원하는 대학을 코드를 기입하는 것을 잃지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10개 대학의 코드를 기입할 수 있지만 종이 신청서에는 4개까지 밖에 코드를 기입할 수 없다. 하지만 나중에 추가로 대학을 기입할 수 있다. SAR를 받고 추가 대학이 있으면 이 때 코드를 기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