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두 글자는 쉽고도 어려운 단어다.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높은 어머님의 사랑, 종의 도를 몸소 행하시며 피까지 흘리시어 우리의죄를 깨끗이 씻어주시는 거룩하신 예수님의 사랑, 사랑은 감정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함으로 되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에게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라고 바울 사도는 가르친다.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을 사랑하는지 어떤지는 그가 당신을 대하는 태도로 알 수 있다. 당신이 상대방 반려자의 감정은 알지 못하지만 그의 행동은 항상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 사랑이 결혼의 선행조건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감정만의 사랑이 아니라 행동이 있는 사랑이어야 한다.
결혼을 위해서는 반려자를 향하는 열정적이고 따뜻하고 정적인 느낌이 필요하다. 우리는 감정적인 피조물이다. 짜릿한 만족과 흥분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위대한 결혼은 그런 느낌 위에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결혼은 정적인 결정 뿐 아니라 이성적인 결정이 되어야 한다. 감정만으로는 문제가 있다. 감정과 이성이 함께 하는 통찰력이 우리에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귈 수 있는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함께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중앙결혼정보센터에서 소개한 어느 부부의 이야기다. 저에게 좋은 여자만 중매해주신다면 이 교회에 열심히 다니겠다고 목사님께 간절히 애원한 청년이 있었다.
우연히 그 청년은 저희 중앙결혼 상담원에 가입되어 얌전하고 똑똑하며 성가대원으로 열심히 봉사하는 착실한 교인을 소개받아 결혼을 하였다. 얼마 후 그 청년은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 선교회 회장으로 선교단장으로 여러 선교지를 다니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훌륭한 크리스천이 되었다. 아들 3형제를 두었고 하나님의 가정으로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다.
불신자이든, 다른 종교이든, 학벌과 빈부의 차이가 있어도, 가정환경이 좀 달라도, 외모가 좀 빠져도, 국적이 달라도 서로 사랑하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융화되어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겨서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 하고 교만하지 않고 감싸주며 포근한 마음으로 정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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