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가 배출한 유망주 안혜림(16·사진·미국명 크리스티)양이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찬민)가 선정한 ‘2008년도 올해의 최우수 선수’로 결정됐다.
체육회는 최근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안 선수를 올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한데 이어 ▲우수선수에 최순재(67·스키)씨, ▲모범선수에 조민철(야구)씨와 최성규(검도)씨를 각각 선정했다.
안 선수는 지난해 2월 US 오픈 본선 티켓을 따내며 8월에는 제128회 US오픈테니스대회에 첫 출전해 인상 깊은 경기를 펼쳤다. 전미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ITF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우승하며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체육회는 이외 ▲김기윤(16·탁구)군과 김연주(15·사격)양은 최우수 신인선수상에, ▲이황용(레슬링)씨는 특별지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스키스노우보드협회(회장 강경열)는 최우수 단체에, ▲뉴욕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종권)와 탁구협회(회장 오완혁)는 우수단체에, ▲산악자전
거협회(회장 김귀준)와 뉴욕산악회(회장 문종팔)는 모범단체로 선정했다.
가맹단체 우수선수로는 변소영(골프), 최지은(승마), 임종성(산악자전거), 조셉 고(씨름), 김상범(육상), 심상용(산악)씨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체육대상 심사위원장에는 김준택 전 체육회장이, 심사위원으로는 이석찬 유도협회장, 오완혁 탁구협회장, 강경열 스키스노우보드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2008년도 체육대상 시상식은 이달 22일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예정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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