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원로축구회(회장 이영우)가 1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5명의 한인학생들에게 일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이준희(12·웨버 중학교 7학년) ▲범엽(8·PS 26 3학년) ▲박은주(10·브래턴 우즈 초등학교 5학년) ▲이금주(13·MS 74 8학년) ▲오세원(12·MS 67 7학년)양 등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문화·체육·예술분야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한인학생들을 발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취지로 지난해 첫해 장학생을 배출한 이래 올해 2회째다. 이영우 회장은 “뉴욕 한인사회 다양한 단체들이 대학 진학을 앞둔 우수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장학금을 많이 지급하지만 문화·예술·체육 분야 장학생 발굴과 지원, 양성에는 관심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 꿈나무들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자신의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도록 한인사회의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4년 발족한 뉴욕원로축구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50세 이상의 남녀 원로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플러싱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친목도모를 겸한 정기훈련을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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