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맹 뉴욕주하원의원(제22지구)이 17일 퀸즈칼리지에서 취임식을 갖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선의원으로서 굳은 다짐을 맹세했다.
맹 의원은 지난 12일 올바니 주청사에서 열린 의원 취임식에서 의원 선서를 한데 이어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지역주민 500여명 앞에서 다시 한 번 의원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뉴욕한인사회 각계 관계자를 비롯,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뉴저지 레오니아시의 최용식(미국명 필립) 시의회 의장이 유일한 한인으로 연단에 올라 축사했다.
맹 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유권자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내(I)’가 아닌 ‘우리(We)’를 생각하며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힘쓰고 진정으로 누구를 섬기며 일해야 하는지를 아는 훌륭한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itmes.com
그레이스 맹(가운데) 뉴욕주하원의원이 17일 플러싱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편 웨인 계(왼쪽부
터)씨 및 아들 타일러와 함께 조셉 크라울리(오른쪽) 연방하원의원 선창에 따라 의원 선서를 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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