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국 가족재단(이사장 전명국)이 ‘한인단체 후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지난 2007년 한인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프랭크 하나 장학회’를 출범시켜 한인사회 기부문화 정착의 역할모델이 된 전명국 가족재단은 올해부터 ‘한인단체 후원사업’을 전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단체 지원에 나선다.
재단측은 22일 첫 번째 후원금 수혜기관으로 무지개의 집과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 불교방송,자비원사회봉사센터, 현대불교 등 5곳을 선정했다. 수혜기관 선정은 전명국 가족재단이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 직접 선정했다. 전명국 이사장이 개인적으로 10년 이상 후원해 온 것으로 알려진 불교방송과 자비원사회봉사센터, 현대불교에는 각각 2,000달러가, 무지개의 집과 플러싱커뮤니티경로센터에는 각각 1,000달러씩의 후원금이 전달된다.
오는 30일 오후 3시 자비원사회봉사센터에서 첫 번째 후원금 전달식을 갖는 전 이사장은 “극심한 불경기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단체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기위해 후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재정적 어려움을 이겨내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인단체들에게 첫 번째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이로써 전명국 가족재단은 매년 ‘프랭크 하나 장학기금’ 2만 달러와 한인단체 후원기금 1만 달러 등 총 3만 달러를 한인사회에 기부하는 ‘나눔의 재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진수 기자>
장학사업과 함께 한인단체 후원사업을 시작한 전명국 가족재단의 전명국, 전신자(앞줄 가운데와 오른쪽)이사장 내외와 가족들이 자비원 사회봉사센터의 이경희(앞줄 맨 왼쪽)원장과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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