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전문직 취업비자 쿼타 조기소진 예상
2010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마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현장취업실습(OPT)을 마치는 한인 유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비자 신청서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008회계연도에 이어 2009회계연도에도 전문직 취업비자 쿼터가 접수당일 모두 소진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올해 4월1일에도 신청자들의 소나기접수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년간 취업비자 추첨에서 탈락한 이제영(30·그래픽 디자이너)씨는 “지난해 경험상 3개월 전에는 준비해야 취업비자 접수시작일 전에 서류를 안전하게 모두 준비할 수 있다”며 “올해도 취업비자 쿼타가 조기소진 될 가능성이 높아 1월초부터 미리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6월부터 현장취업실습(OPT)를 시작한 유학생 강영호(25)씨 역시 “회사 인사과서 서류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며 “이미 제출해야 할 전체서류 중 20~30%는 맞춰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취업비자 신청당일에 원활한 접수를 위해 취업비자 신청자들에게 늦어도 2월초에는 준비를 시작해 3월 중순까지 모든 취업비자 서류정리를 마칠 것을 조언하고 있다.내달 6일 맨하탄 펜실배니아 호텔에서 취업비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마티니&이 법률사무소의
정용일 이민전문변호사는 “올해도 취업비자 쿼타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신청서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이민귀화국(USCIS)은 학사 이상자에게 연간 6만5,000개의 H-1B 쿼타를, 석사학위 이상 취득자에게 연간 2만개의 쿼타를 배정하고 있다.
하지만 비영리기관이나 고등 교육기관 또는 연구소 등의 경우 쿼타에 구애 없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718-841-7272 (교환 324), 516-294-1333(교환 324)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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