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뉴욕시 전체 체포건수 늘었지만 퀸즈는23.1% 감소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일대 업소들의 골칫거리였던 ‘그래피티(Graffiti)’ 범죄가 줄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가 뉴욕시경(NYPD) 통계 자료를 인용해 27일 발표한 보도 내용을 살펴보면 뉴욕시 전체적으로 낙서화로 불리는 그래피티로 인한 불평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퀸즈지역 그래피티 범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NYPD 76개 경찰서의 그래피티 체포건수는 총 4,120건으로 전년도 3,743건보다 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퀸즈 지역은 23.1% 감소했다.
퀸즈 지역을 관할하는 16개 경찰서는 2008년 총 711건의 체포건수를 기록, 5개보로 평균인 824건보다 113건이나 낮은 수치에 머물렀다. 그래피티 관련 불평 신고도 같은 기간 접수 건수가 2,13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7% 감소했다.
퀸즈 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평 신고가 접수된 곳은 릿지우드와 미들 빌리지 등을 관할하는 104경찰서로 체포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큐가든과 리치몬드 힐 등을 관할하는 102경찰서로 나타났다.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109경찰서는 불평신고와 체포건수가 각각 보로 내에서 5위와 6위에 올랐다. <도표 참조>
시경 관계자는 “퀸즈 지역의 이 같은 감소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신고에서 비롯됐다”며 “ 특히 2004년부터 실시 중인 신고 포상제도가 지역사회에 정착한 것도 한 몫 거들었다”고 분석했다. <윤재호 기자>
■퀸즈 한인 밀집지역 관할경찰서 그래피티 불평 신고 접수 및 체포 현황
경찰서 불평신고 접수 퀸즈 경찰서별 순위(시 전체) 체포 건수 순위(시 전체)
108 경찰서 204건 4위(15위) 86건 4위(15위)
109 경찰서 182건 5위(17위) 55건 6위(29건)
110 경찰서 105건 10위(39위) 25건 12위(57위)
111 경찰서 117건 12위(53위) 27건 11위(53위)
<자료출처=뉴욕 데일리뉴스>
플러싱 금강산 식당의 주차장 진입로 벽이 스프레이 낙서로 인해 지저분하게 훼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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