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일대에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운전자가 시동을 건 채 자리를 잠시 비운 차량이 절도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사이드 관할 111 경찰서에 따르면 이달들어 28일까지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발생한 차량절도 건수는 모두 15건으로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19~25일까지 1주일간 발생한 차량절도 사건만 5건에 이르는 등 갈수록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111경찰서 범죄예방담당 경관은 “베이사이드 일대에 최근 자동차 절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차량 절도 사건은 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뉴욕시경은 차량 절도 예방법으로 ▲내릴 때는 반드시 차문을 잠그고 차 유리창을 끝까지 올릴 것 ▲시동을 켠 채로 트렁크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려 하지 말 것 ▲차는 가급적 주차장에 세울 것 ▲ 핸들 및 휠 잠금 장치를 설치 할 것 ▲차량을 떠날 때는 핸드폰이나 가방 등 귀중품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할 것 ▲지역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빈(VIN) 에칭을 받을 것 ▲차량 절도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911 으로 신고할 것 등 당부했다.
한편 뉴욕시는 차량 소유주 혹은 운전자가 시동이 걸린 차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자리를 비우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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