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넘어 가족을, 뉴욕을 넘어 미 동부를 아우르고 돕는 가정상담소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달 1일부터 뉴욕가정상담소 신임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지연(사진)씨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며 이같이 전했다.
성 신임이사장은 지난 1994년부터 자원봉사자 및 이사로 가정상담소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04, 2006년도에는 연례만찬 준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앞으로 2년간 가정상담소를 이끌 성 신임이사장은 “가정상담소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훌륭히 성장해왔다”며 “이제는 가정상담소를 모르는 이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존재를 알리고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사진을 추가로 확보해서 운영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도 성 신임이사장의 각오다.
성 신임이사장은 2009년 가정상담소의 새로운 목표로 ▲여성을 넘어 청소년,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 및 가정 문제 예방 세미나 실시 ▲타주의 여성 및 가정을 도와줄 수 있는 무료 상담전화 개설 ▲타주 상담소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 신임이사장은 “여성의 문제는 여성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의 문제이고 이는 한인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여성과 가족과 한인 사회 모두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한인들의 홍보와 참여를 촉구했다.
성 신임이사장은 오는 5월2일 열리는 연례만찬 및 기금모금 행사도 보다 활발한 가정상담소의 도약의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뉴욕가정상담소는 플러싱 쉐라톤호텔에서 연례 만찬을 열고 조성된 기금 및 개인 기부금을 프
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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