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서 침뜸 치료 효능에 대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구당 김남수(94·사진)옹이 오는 11~15일 남가주를 방문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옹은 지난해 11월 위암으로 투병중인 배우 장진영과 화상 환자 등을 뜸 치료해 병세가 호전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며 뜸 효능에 대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김옹의 방문과 세미나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총장 제이슨 신)이 주최하고 뜸사랑 LA지부 등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제이슨 신 총장은 “미국에서 한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침뜸 치료로 한의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김남수옹을 초대해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와 무병장수에 대한 해답을 나누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뜸으로 건강, 건강이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12일 오후 6시에 부에나팍 노인회관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13일 오후 5시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오렌지카운티 캠퍼스에서는 VIP를 상대로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 오전 9시~오후 1시에는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클리닉에서 뜸자리 잡기에 대한 특별 세미나가 열리고 오후 4시에는 LA 동양선교교회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공개 건강 세미나가 열린다. 마지막 세미나는 15일 오후 2~5시에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LA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김옹의 이번 방문에는 한국의 KBS와 MBC의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동행한다.
문의: 사우스베일로 한의과 대학 (213)738-0712, (714)533-1495, 뜸사랑 LA지부 (714)522-8818, (714)380-2441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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