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관계 강화와 보다 내실 있는 관계 확립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도울 길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3일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회장 이철우) 정책위원장에 임명된 김일석(49·사진·미국명 엘리엇)씨는 과거 외교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한미관계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한미 군사외교의 베테랑으로 2004년부터 2008년 1월까지 대한민국 주유엔 대표부 무관으로 근무하며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외교 관계는 꼭 양국 정부 차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민간차원의 역할이 반드시 있다”며 “특히 한미관계 변화는 미주 한인들에게는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KAPAC 활동이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에 초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국내 문제를 넘어 한국과 미국이 연관된 다양한 국제문제도 다뤄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한국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미 해군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영국 랭캐스터 대학에서 국제정치학과 운영 분석학 복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국방부 군수국 국제 협력 담담부서, 공군본부 전투발전단 체계분석실 등을 거쳐 국방부정책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담당관과 국방부 정책실 대미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주유엔 대표부 무관으로 근무하다 2008년 1월 공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윤재호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