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욕.뉴저지 선거일정...한인2명 시의원 도전 주목
2009년에는 뉴욕·뉴저지에서 각종 중요한 지역선거가 치러진다.
뉴욕에서는 뉴욕시장과 시 공익옹호관을 비롯해 총 51명의 시의원 전원을 새로 선출하게 된다. 시장 선거에는 현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3선에 도전을 하며 그의 아성에 맞서 윌리엄 톰슨 뉴욕시감사원장, 앤토니 위너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공익옹호관에는 뉴욕시 최초 아시안 선출직 공무원인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일찌감치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로 에릭 지오이아 뉴욕시의원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시의원 선거에도 올해는 게리 애커맨 연방하원의원 보좌관인 케빈 김 변호사와 데이빗 패터슨 뉴욕지지사 퀸즈 연락관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석(미국명 로날드)씨가 각각 베이사이드와 플러싱에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로 그 어느 선거보다 한인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원은 한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도시개발과 각종 예산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올해 뉴욕주 예비선거일은 9월8일이며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8월15일이다. 본 선거는 11월3일로 본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10일이다.
뉴저지 주는 올해 교육위원과 주지사·부주지사, 주 하원의원 등과 함께 시장과 프리홀더 등을 뽑는 지역 선출직 선거가 예정돼 있다.
교육위원 선거는 4월15일 치러지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3월31일이다. 교육위원을 제외한 기타 일반 선거는 6월3일 예비선거에 이어 본 선거는 11월3일이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각각 5월9일과 10월10일이다.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드 팍에는 폴리 교육위원과 이종철 시의원, 제이슨 김 시의장 등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은 “2009년 지역선거는 한인들의 정치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어느 때보다 높은 선거참여가 요구된다”며 “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뉴저지주는 뉴욕 주와 달리 부재자 투표 참여를 위한 별도의 제재 사항이 없으며 투표 견본까지 제공돼 바쁜 일정으로 선거장에 직접 가지 못하는 유권자들도 선거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18-961-4117(뉴욕·뉴저지 유권자센터)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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