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많은 동문들이 참가하는 친선과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전 세계 한양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9년 세계 한양인의 만남 및 골프대회’가 오는 7월23~25일 LA에서 개최된다.
‘한양대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남영근)는 17년 전 LA에서 처음 시작됐던 행사가 뉴욕,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캐나다, 괌, 워싱턴, 서울 등 타주와 타국을 거쳐 오는 7월 다시 LA에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첫 행사와 2002년에 이어 이 행사를 LA가 유치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동문회 관계자들은 “약 300여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LA가 아주 시끄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7월23일 오후 7시30분 LA다운타운 콜번스쿨 지퍼 홀 에서 열리는 ‘세계 한양인 음악회’를 시작으로 24일 오전 8시 브룩사이드 CC에서 친선골프대회, 오후 7시 선상파티 전야제 등이 잇달아 열린다. 메인이벤트인 25일에는 전해식 동문이 소유하고 있는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CC에서 오전 8시 세계 한양인 골프대회가 티오프하며 이날 오후 7시에는 한인타운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세계 한양인의 밤’이 개막된다.
특별히 올해 행사 대회장은 로얄그룹 양석규 회장이 맡았으며 행사 수익금은 한양 대학교 본교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남영근 동문회장은 “한양 대학교 브랜드 네임을 인식시키고 다른 동문회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600여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남가주에만 2,000여명의 동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949)910-2883, (213)700-4395
<김동희 기자>
한양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임원들이 오는 7월23~25일 열리는 ‘2009년 세계 한양인의 만남 및 골프대회’를 앞두고 동문들의 적극적은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양석규 대회장(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하승일 골프회장, 남영근 동문회장, 박용근 부대회장.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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