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클럽‘밸런타인데이 사랑의 축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한인 사회에 만남과 나눔의 장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레저스포츠 클럽(회장 강명구)은 14일 ‘밸런타인데이 사랑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9시 플러싱 ‘뉴욕뉴욕’(구 월드컵)에서 열리는 축제는 싱글들의 ‘솔로탈출’을 위한 행사로 레크리에이션, 댄스, 선물교환 등의 다양한 순서가 준비돼 있으며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강명구 회장은 경제도 어려워 더더욱 짝 찾기가 힘들어진 요즘 사랑의 축제 행사는 자신의 반쪽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힘든 시기에 자신을 걱정해 주는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독신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꿈꾸는 연인이나 기혼자들을 위한 깜짝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자 주문한 음식 값만 따로 지불하면 된다. 강명구 회장은 “밸런타인을 앞두고 싱글 뿐만 아니라 연인이나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교계 행사도 다양하다. 뉴욕소명교회(담임목사 김정두)도 친구, 가족, 연인들이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를 축복해주는 축제인 ‘밸런타인 러브 소나타’를 연다. 지역주민 누구나에게 열려있는 행사는 13일 오후 8시30분에 열리며 간단한 예배 후 파티와 친교를 나누면서 커플들에게는 깜짝 이벤트를 통한 사랑고백의 시간도 준비돼 있다.
뉴욕장로교회(담임목사 안민성)도 여성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의미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사랑의 밸런타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레저스포츠 클럽(917-412-9424), 뉴욕소명교회(347-235-0579), 뉴욕장로교회(718-706-0100)
<구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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