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에서 차량파손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공항 경찰은 지난해 공항 지역에 발생한 차량 파손 범죄가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세그웨이 순찰 경관의 주차장 순찰 횟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43건에 불과했던 차량파손 범죄는 지난해 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차량 파손 사건이 급증하고는 있으나 공항 지역에서 가장 빈발하고 있는 사건은 절도 및 폭력사건으로 지난해 800여건의 관련 범죄가 발생했다. 2007년의 878건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LA공항 경찰은 지난해 공항 지역에서는 5건의 폭행사건과 2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을 뿐 살인, 강간, 유괴 등 강력범죄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LA공항 치안이 크게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조지 센테노 공항경찰 국장은 “하루 평균 20여만명, 연평균 700여만명이 이용하는 LA공항이 이처럼 안전해지게 된 것은 크게 강화된 순찰과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이라며 “공항경찰은 LA경찰국, 공항 당국 등 관계 기관들과 매월 정기적인 범죄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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