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이민자 학부모 지역사회 옹호 나선다
아시안가정연합(CACF)이 아태계 이민자 학부모들을 커뮤니티 대변인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CACF는 13일 한국을 비롯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출신 이민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지도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8~10명 정도의 학부모를 선발, 뉴욕시 교육과 아동문제, 보건시스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해 자녀들을 보다 잘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선발된 학부모들에게는 앞으로 2년간 매년 500달러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각 지역사회에서 이민자 학부모들의 입장을 학교측에 전달하는 커뮤니티 옹호 활동을 권장할 계획이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경 윤 사무총장은 한인 이민자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어느 민족보다 높지만 교육 시스템과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실제 아이들의 생활에 적극 관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가 아직 미숙하고 미국 생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신규 이민자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3월 시작되는 프로그램 신청 마감일은 2월20일이다. ▲문의: 212-809-4675(웬디 정·교환 105) ▲e-메일: wcheung@cacf.org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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