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남가주 지역위원회 2009년도 임원단이 2009년도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권명주 부회장(왼쪽부터), 신 헬렌 회장, 이계주 수석부회장.
신헬렌 남가주 KOWIN 회장
사회진출 돕는 컨퍼런스 마련
“여성이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여성 리더들이 중심이 된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의 남가주지역위원회가 신임회장단을 선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2009년 정기회의에서 신 헬렌 회장과 이계주 수석부회장, 권명주 부회장이 2009년도 임원단으로 선출된 것.
신 헬렌 회장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때인데 여성이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수기 공모 등 다양한 행사로 여성들이 긍정적으로 가정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남가주 지역위원회는 오는 3월2일 오후 6시30분 ‘원화랑’(3020 Wilshire Bl. LA)에서 ‘여성의 긍정적인 삶’을 주제로 회원 간담회를 갖는다. 오는 5월에는 경제극복 수기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멕시코 한인 후손 대학생 돕기, 한국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 행사참가, 회지 발간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 회장은 “여성 단체장들이나 리더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다양한 활동과 후배 양성 및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은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포 여성들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여성 인적 자원을 개발, 국가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출범했으며 지난 2007년 재단법인을 발족했다.
현재 미 서부지역위원회 회원으로는 스칼렛 엄 LA 한인회장, 문애리 UCLA 교수, 유분자 소망소사이어티 이사장, 심진 파트너스 대표, 수지 오 3가 초등학교 교장, 김정혜 윌튼 플레이스 초등학교 교장 등 사회, 교육, 예술, 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지도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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