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 재학생 한인학부모회’ 신임회장단. 왼쪽부터 채임진 재무, 정상숙 부회장, 일라이저 이 신임회장, 서니 전 총무.
웨스트포인트 학부모회
한인들 위한 설명회 마련
“웨스트포인트 입학을 원하는 한인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동부의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Ivy League) 만큼이나 들어가기 어려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미 3군 사관학교. 이중에서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는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주류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한인생도 부모들의 모임인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 한인 재학생 학부모회’가 2009년 한해동안 단체를 이끌어 나갈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학부모회는 최근 신임회장에 일라이저 이씨, 부회장에 정상숙씨, 총무에 서니 전씨, 재무에 채임진씨를 각각 선출하고 새로운 사업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신임 회장단은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하는 한인학생들이 4년동안 학업 및 장교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입학 전 필요한 정보 취득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이 회장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회원 간 친목 도모와 함께 웨스트포인트 입학 및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등 사관생도 후보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회장단은 이를 위해 올 한해동안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26일에는 웨스트포인트 생도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이라크 파병군인 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한인업체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이 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컵라면 등을 파병군인들에게 전달하면 한인 비즈니스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학부모회는 ▲6월 신입생·졸업생 환영 및 환송회를 겸한 합동야유회 ▲12월 연말 뱅큇 등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 (310)678-5795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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