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윤
아주사 퍼시픽대 교수
“자녀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전공을 골라 대학에 가는 것은 미래와 연결된 것으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리스 윤(사진)아주사 퍼시픽 대학 교육심리학 교수는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좋은 대학에만 진학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관해서는 뒷전이란 얘기다.
윤 교수는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전문직’은 결국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결국 본인의 적성에 맞춰 대학선택부터 신중을 기해야 자녀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대학을 선택하기 전 미리 후보 대학들에 관해 철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윤 교사의 지적이다. 대학마다 특성이 다르고, 저마다 전문분야가 따로 있어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가장 적당한 대학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최종 진출분야에 대한 전망에 대해서도 한 번쯤 자료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윤 교수는 강조했다.
윤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명예나 명성보다 자녀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즐겁게 일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란 사실을 깨닫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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