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라디오서울·KTN-TV 후원 ‘박진영·원더걸스’ 콘서트
5일 윌튼극장, 6일 라미라다 극장에서 잇달아 공연을 갖는 가수 박진영(맨 오른쪽)과 원더걸스가 기자회견을 갖고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내일 LA윌튼극장
6일 OC 라미라다극장
어제 기자회견장 타인종 언론 대거참여
“멋진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여성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LA에 왔다.
한국일보와 라디오서울, KTN-TV가 특별후원하는 ‘The JYP 투어 2009-박진영과 원더걸스’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8시 한인타운 윌튼극장을 시작으로 6일 오렌지카운티 라미라다 극장, 8일 뉴욕 해머스틴 극장으로 이어지는 것.
공연을 앞두고 LA에 도착한 가수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3일 글렌데일에 있는 대형 야외샤핑몰 ‘아메리카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연을 향한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중국이나 필리핀 등 타인종 언론사들도 대거 참석, 한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와 태국 공연을 마치고 미국에 온 박진영은 “방콕에 이어 두 번째로 나의 투어공연을 원더걸스와 같이 갖게 돼 기쁘다”며 “이름을 보니 관객의 상당수가 타인종이어서 놀라기도 했고 큰 힘이 됐다. 한인들은 물론 미국인이나 타인종 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박진영 콘서트 ‘2008 나쁜 파티’와 3월 한국에서 선보일 원더걸스의 ‘2009 The 1st Wonder’의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준비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
원더걸스는 히트곡 ‘노바디’를 처음으로 영어로 부르고, 영어버전 영상멘트를 준비하는 등 공연을 다양하게 꾸며나갈 계획이다. 원더걸스의 선예는 “미국에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따라 불러주시면 저희들에게도 영광”이라고 밝혔다.
샌호제 출신이라 캘리포니아주가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유빈은 “LA는 날씨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고 샤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계속 오고 싶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박진영은 미주 진출과 관련, “TV나 음반, 콘서트 등 다양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이번 공연이 끝나면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티켓문의 (323)692-0303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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