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세이버 센터 관계자들이 오는 21일 세리토스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패밀리 디너파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균 이사장(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이충근 소장, 문인권 사무장, 김진미 실장.
“가정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패밀리 세이버 센터’(소장 이충근)가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패밀리 디너파티를 개최한다.
오는 21일(토) 오후 5시30분 세리토스에 있는 쉐라톤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패밀리세이버 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리유니온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특별히 올해는 센터 프로그램 이수자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꾸몄다.
패밀리 세이버 센터는 1년에 한 번씩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해 왔으나 지난 해는 경제 사정이 악화되며 선뜻 ‘디너파티’를 준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히려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자는데 뜻이 모아졌다. 이에 패밀리세이버센터는 프로그램 이수자는 물론 그들이 초대하고 싶은 소중한 이웃 가정까지 동행하는 ‘함께하는 파티’로 기획했다. 주제도 ‘With You(함께)’로 정했다.
이충근 소장은 “가족이 돈독해야 경제적 위기가 나타나도 이겨나갈 수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가족이 함께라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용기를 얻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행사를 마련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물론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참가하여 행복한 가정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10세 이상 자녀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자녀들과 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시우 임상심리박사는 ‘가족간의 올바른 관계’라는 주제로 특강도 한다.
이 소장은 “이사진들의 도네이션과 기업체, 사업체 등의 후원 덕분에 좋은 장소에서 훌륭한 저녁식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일인당 42달러 상당의 저녁식사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가족 당(자녀포함) 30달러, 초청가정은 20달러다. (714)484-0033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