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첫주는 ‘계량측정의 주간’… 빌린도서 반납·수면계몽 주간이기도
3월 첫주는 LA카운티의 경우 ‘욕하지 않기’의 주간이지만 ‘빌린 도서 반환하기’의 주간, 전국 수면계몽 주간, 그리고 전국 계량측정의 주간이기도 하다.
LA카운티 농무 커미셔너 계량측정국(DACWM)은 매년 수퍼마켓과 주유소, 식품점 등을 예고없이 방문, 잘못 조정된 저울과 개스 펌프로 소비자들을 속이는 일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31.5 파운드치의 저울추로 무장한 검사관들은 카트에 가득 채운 다양한 물건을 저울에 올리며 무게가 정확하게 기록되는지 점검한다.
소비자들에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들은 저울과 스캐너를 당장 고쳐야 하고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저울이 틀린 업소들은 한달내로 저울을 조정하면 된다.
LA카운티 계량측정국의 검열관인 빈센트 자레귀는 저울이 틀린 대부분의 케이스가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 노스리지에 있는 알버슨 마켓에서 육류 저울이 실제보다 절반으로 무게로 재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반면 파라마운트에 있는 한 주유소의 경우 소비자들에 무려 75%나 더 적게 주는 것으로 적발됐다.
LA카운티 DWCWN은 지난해 모두 1만3,036개의 업소에서 8만7,175개의 저울을 검사했는데 거의 4,00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우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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