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 서산중앙병원과 진료 협약
남가주 기독교교회 협의회와 서산중앙병원은 5일 충현선교교회에서 국제진료협약을 맺고 교협 회원들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지용덕 교협 수석부회장, 조돈희 병원장.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한종수·이하 교협) 소속 목회자들은 앞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협과 한국의 서산중앙병원(병원장 조돈희)은 5일 충현선교교회에서 국제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교협 소속 목회자 부부가 서산중앙병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산중앙병원은 이와 함께 인천공항에서의 병원까지의 교통편과 1박2일 동안의 숙식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진료비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치료에 필요한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돈희 병원장은 “지난 2006년 병원 개원 후 이미 한국 내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미주 지역 목회자들에게 범위가 확대됐는데 목회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 중앙병원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400병상 규모로 16개 진료과에 24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는 서산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성시화 운동 병원 본부 등 의료 선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병원 측은 목회자가 아닌 일반 한인들에게는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해 저렴한 가격에 검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빙모상으로 한국에 출타중인 한종수 회장을 대신해 협약서에 서명한 지용덕 교협 부회장은 “서산중앙병원이 목회자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었다”며 “조돈희 병원장과 병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LA지점(지점장 조규영)은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교협 소속 회원들을 위해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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