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한인 2세 데니스 이 감독의 차기작 제작에 참여한다.
9일자 할리웃 리포터에 따르면 이 감독의 데뷔작 ‘정원의 반딧불이’(Fireflies in the Garden)에 출연했던 로버츠(사진)는 그의 다음 작품인 ‘지저스 헨리 크라이스트’(Jesus Henry Christ)의 제작에 자신의 ‘레드 옴 필름’을 통해 참여한다. 로버츠는 ‘지저스 헨리 크라이스트’에 출연은 하지 않는다.
로버츠 외에 라이언 레이놀즈, 윌렘 데포, 에밀리 왓슨, 캐리 앤 모스, 헤이든 파네티에르 등이 출연한 ‘정원의 반딧불이’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고 오는 6월19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지저스 헨리 크라이스트’는 이 감독이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하면서 만든 단편영화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2003년 학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은상을 받았다.
소설가 최인호의 외조카인 이 감독의 두 번째 장편연출 작품이 될 ‘지저스 헨리 크라이스트’는 세균 배양용 접시를 통해 잉태된 헨리 제임스 허민이 주인공이다.
좌익 페미니스트에 의해 자란 허민이 10세가 된 뒤 양모의 곁을 떠나 생부를 찾아 나선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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