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 포럼 주최·본보 후원 ‘재외국민 참정권’ 세미나
한나라 포럼 미주본부 김진형(오른쪽) 대표와 김흥기 최고위원이 11일 열리는 참정권 세미나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월 재외국민 참정권 법안이 통과된 이후 처음으로 LA에서 본격적인 ‘재외국민 참정권 세미나’가 11일 개최된다. 본보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나라 포럼 미주본부 김진형 대표는 “30여년 만에 회복된 재외국민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참정권에 대한 한인 유권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늘 오후 5시 가든스윗 호텔
김 대표는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회를 통과한 참정권 관련 법의 자세한 내용과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제 강연에 나서는 한나라포럼 미주본부 최고위원 김흥기 변호사는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 없이는 제대로 된 참정권을 가질 수 없다.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참정권 중 일부만을 인정하고 있는 현재의 ‘반쪽짜리’참정권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2월 통과된 재외국민 참정권 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 포럼 미주본부가 주최하고 본보와 라디오서울 및 KTN방송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11일 오후 5시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김진형 대표는 “한인 사회의 참정권 문제와 미국 영토 내 한국 정치 활동 가능성 등 참정권과 관련된 전반적인 주제들이 광범위하게 논의되는 첫 토론광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흥기 세계한인변호사협회 명예회장과 데이빗 이 한나라 포럼 법제사법분과위원장 등 최고의 법률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미국 영토 내에서 다른 나라의 통제를 받는 정치활동이 가능한가’‘참정권 부여가 미주 한인 사회에 미치는 의미와 문제점’ 등을 주제로 발표한 뒤 일반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213)427-0733 (213)761-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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