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내달 2일 오후 6시 한국교육원


한국으로 ‘유학’을 원하는 1.5세 및 2세들을 위한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에 있는 6개 주요 사립대학들이 오는 4월2일 오후 6시부터 LA 한국교육원에서 합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6개 주요 사립대학 관계자들이 참석, 해당 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 입학처장 및 실무자들이 직접 미국을 방문,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 대학의 입시정보와 방법 등을 설명하고 학생 유치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6개 대학 입학설명회 관계자들은 오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31일 시카고를 거쳐 4월2일 LA에서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는 워싱턴 DC와 뉴욕을 거쳐 LA에서 행사를 열어 미주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별히 올해는 중부지역의 요청을 받아 시카고에서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각 대학 입학 실무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외국민전형을 비롯해 글로벌 전형, 국제학부 전형 등의 입시정보를 비롯해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여름학교나 한국어 어학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이화여대의 한 관계자는 “서울소재 6개 대학의 입시 정보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므로 한국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동포 학생들이 더 없이 좋은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 주소 680 Wilshire Place, LA.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