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CEO 등
각계인사 500명 발길
데뷔 소설이 전 세계 24개국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는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한 재니스 이(37·한국명 이윤경·사진)씨의 출판 기념회가 13일 밤 홍콩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씨는 ‘피아노 티처’(The Piano Teacher)라는 첫 소설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한인 2세 소설가로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홍콩섬 중심가에 위치한 차이나클럽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JP모건 홍콩지역 CEO를 비롯한 홍콩의 각계 인사와 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석동연 주 홍콩총영사와 강봉환 홍콩한인회장, 이병욱 홍콩한인상공회장 등도 참석해 ‘피아노 티처’의 출간을 축하했다.
출판 기념회는 이씨의 부친인 이내건 전 홍콩한인상공회장 부부와 남편 조 배(37·한국명 배용범)씨가 지인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출판기념회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음료와 가벼운 음식을 즐기면서 참석자들이 이씨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형식으로 2시간여동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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