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중국계 은행인 이스트웨스트뱅크가 LA 한인타운에 진출한다.
이스트웨스트뱅크는 윌셔와 웨스턴의 주상복합센터인 ‘솔레어’에 입점계약을 맺고 오는 5월 중순 지점을 개점한다.
중국계 은행이 LA 한인타운에 진출하기는 이스트웨스트뱅크가 처음으로 이 은행은 한인타운 지점에 한인 직원들을 배치, 한인사회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한인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주류 은행들도 LA 한인타운 지점을 신설하거나 기존 한인타운 지점에 한인 지점장을 임명하고 한인 직원을 보강하는 등 한인사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LA 한인타운은 한인, 주류, 중국계 은행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올 초에는 대형 주류은행인 코메리카뱅크가 윌셔와 호바트에 지점을 개설했으며 지점장에 한인 케빈 성씨를 임명했다.
시티뱅크도 지난해 미드윌셔 지점에 지점을 개점하면서 한인 카터 박씨를 지점장으로 임명했으며 뱅크 오브 더 웨스터 미드윌셔 지점은 한인 스테이시 김씨가 지점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와코비아, 캘리포니아뱅크&트러스트, 방코파풀러 등의 주류 은행들이 미드윌셔를 중심으로 LA 한인타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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