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 원·프라임 금융 등 1분기 마이너스 성장
중소업체도 매출 줄어
한인타운 경제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인 팩토링 업계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한인 팩토링 업계가 2일 발표한 1·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팩토링 업체들은 물론 중소규모 업체들 모두 매출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한인 팩토링 업체인 파이낸스 원(대표 김기현)은 1· 4분기 1억1,501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역시 매 분기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업체인 프라임금융(대표 저스틴 채) 역시 1억564만 달러 매출에 그쳐 지난해 1·4분기 1억2,283만달러에 비해 16.3% 감소했다. 제너럴금융(대표 고동원)은 지난해 1·4분기 5,613만달러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5,109만달러로 9% 매출하락을 기록했다.
중소규모 팩토링업체인 NCC(대표 알버트 김)은 7,2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성장을 기록했다. 아시아나 캐피털(대표 리차드 명) 역시 1,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1·4분기보다 7.7% 매출 신장을 거뒀다.
한편 매분기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하나 파이낸셜은 올해 1·4분기부터 영업실적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료 공개를 거부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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