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영주권 문호 2면
후퇴를 거듭해 오던 취업이민 3순위 이민문호가 5월부터 결국 전면 중단돼 2010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까지 문호가 닫힐 전망이다.
연방 국무부가 8일 발표한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한인 이민대기자가 대거 몰려 있는 취업이민 3순위가 5월부터 비숙련공 부문과 숙련공 부문 모두 이민문호가 닫히게 된다.
따라서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오는 5월1일부터 우선일자에 관계없이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공 및 숙련공 부문 등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의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를 중단한다.
지난해 11월 영주권 문호에서부터 5개월 동안 단 하루도 진전을 보이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을 해왔던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는 4월 영주권 문호에서 우선일자가 2년 한꺼번에 후퇴, 문호 중단 가능성이 제기(본보 3월10일자 보도)됐었다.
국무부는 5월부터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전면 중단되는 것은 취업이민 3순위에 할당된 연간 쿼타가 이미 소진됐기 때문으로 그 배경을 밝히고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문호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취업이민 3순위에 몰려 있는 이민대기자들은 갑작스런 영주권 문호 중단으로 앞으로 6개월 동안 영주권 신청서 접수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우선일자가 2003년 3월1일 이후로 되어 있는 이민신청자들의 I-485 접수 대기기간은 예상보다 훨씬 더 길어질 전망이다.
한편 4월 문호에서 중단됐던 종교이민 비목회자 부문은 6개월 연장법안 통과로 영주권 신청서 접수가 재개됐으며 가족이민은 전 부문에 걸쳐 소폭 진전에 그쳤다.
시민권자 미혼자녀 대상의 1순위 우선일자가 6주 진전됐으며 영주권의 21세 이상 기혼자녀 부문(2순위)은 비교적 큰 폭이라 할 수 있는 10주가 한꺼번에 진전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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