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드림’ 이정석 박사가 꼽는 명문대 입시 전략
이정석 박사 대입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명문대 입시 분석 등 강연내용을 듣고 있다.
대입 컨설팅 그룹 아이비드림 대표 이정석 박사는 지난 18일 실시된 한인 과학자협회(KSEA) 주최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초청돼 ‘미국 명문대학 입시 분석 및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1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이 박사는 ▲2009년 아이비 리그 및 UC대학 입시결과 분석 ▲명문대 입시에 가장 중요한 사항들 ▲명문대 입시 전략 등 크게 세 가지의 토픽으로 나누어 설명을 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희망 학교·전공 구체적인 정보 수집해야
여름방학 공부·과외활동 조화있는 플랜을
■ 조기지원 적극 활용해라
올해 아이비리그 대학의 합격률은 거의 사상 최악이었다.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조기지원이 더욱 강조된다.
일반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2~3배 정도 합격률이 높기 때문이며, 원하는 대학에 입학기회를 더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지원 때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실력에 맞는 곳을 골라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전공 따라 합격률 다르다.
많은 부모들이 전공에 따라 합격률이 얼마나 큰 차이를 보이는지 모르고 있다. 예를 들어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예상 외로 훨씬 높을 수가 있다.
때문에 학교와 전공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수집과 이해가 필요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에 맞고, 목표와 연결되는 대학의 전공을 택하는 것이다.
■ 여름방학 플랜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은 SAT가 전부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되지만, 길고 중요한 시간을 거기에만 매달리는 것 역시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있는 플랜을 세워야 한다.
공부와 과외활동의 적절한 조화가 있어야 하며, 필요하면 자신이 입학을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대비한 필요사항들을 점검하고 이행하는 것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칼리지 클래스를 수강해 도전정신을 보여주거나, 대학 리서치 또는 기타 인턴 등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관심분야를 강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 지원할 대학을 연구해야
대학마다 입학사정 때 중시하는 조건들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를 사전에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대학들은 학교성적, SAT 점수, 과목선택, 교내외 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을 심사의 중요 잣대로 활용한다.
이에 반해 일부 학부모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봉사활동이나 인터뷰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다. 결국 이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타임 매니지먼트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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