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학에는 학사과정 입학부터 특정 전문과정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대학의 치과대학 클리닉.
치과의사나 약사, 의사가 되는 일반적인 루트는 대학에서 필요한 기초과목들을 공부한 뒤, 다시 원하는 전문과정을 위한 학교에 지원해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 목표가 확실하다면 대학 입학부터 이를 결정해, 곧바로 전문과정까지 한 자리에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아직 두드러진 현상은 아니지만 한인 학생들 가운데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 어떤 것들이 있나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전공이 치대와 약대, 의대 등이다.
치대의 경우 엑셀레이티드(Accelerated) 덴탈 또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라고도 하고, 의대는 BA/MD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대학마다 부르는 용어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리서치가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들은 일반 전형 학생들에 비해 시간을 1~2년 정도 절약할 수 있고, 학사학위 취득 후 다시 원하는 전공분야에 지원해 합격해야 하는 부담 없이 곧바로 전문과정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적다.
■ 본인의 확신이 열쇠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과 뚜렷한 목표의식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매우 많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자신이 택한 길이 잘못된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을 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규모가 작은 대학에 진학했을 경우에는 다른 전공으로 옮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 더욱 어려운 입장에 놓일 수 있다.
지원자들은 실력도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 입학하려면 그 만큼 수준 높은 학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이며, 모집하는 정원도 크지 않다. 때문에 유명 코스의 경우 입학생들의 수준이 아이비리그와 동등한 것으로 타나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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