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명 휴스턴 한인회장은 12일 ‘허리케인 아이크 성금 긴급 재난기금건’,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14기 위원 인선 및 협의회장 겸임’’감사패건’등 그간 한인사회 일부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이크 재난 성금은 총 $19,500이며 지출은 겔베스턴 피해지역에 생필품 구호 $4,000, 가옥 수리 $6,000, 기타 $500로 총 $10,500을 지출, 잔액은 $9,000”이라며 휴스턴 한인회에서 긴급 재난 기금으로 적립해온 워싱턴 뮤츄얼 발행, $10,000 CD(양도성 예금증서) 사본을 공개했다.
또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회장 겸임에 대해서는 “자신은 단한번도 본인 스스로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 회장을 하겠다고 나선적이 없으며 평통 협의회 회장을 원한다고 할수 있는것도 아니라며 민주평통 휴스턴 위원 인선은 총영사관이 손창현 현 협의회장, 이재근 전한인회장 및 전 평통회장, 여성계를 대표한 조명희 한인학교 이사장, 차세대를 대표하여 심훈 상공회장 등과 자신이 대한민국 정부 지침사항에 의거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평통 휴스턴 협의회장 겸임 소문에 대해 특정 세력이 본인을 음해하려고 계획적으로 흘린것으로 본다” 며 “그들이야 말로 14기 평통위원 명단에 자신들이 들어가기위해 한국까지 가서 평통사무처를 방문하여 운동하고 다닌다고 비난했다.
감사패건에 대해 김 회장은 “지난해 허리케인 아이크 수해 피해를 입은 갈베스턴 동포들을 돕기위해 한국의 가수 우연희씨가 샌안토니오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인회장 본인 명의와 사전에 총영사관으로부터 허락을 받고 총영사 명의의 감사패 2개를 우연희씨에게 증정했으며 이행사를 위해 김회장 본인이 샌안토니오 방문시 샌안토니오 인근 I-10고속도로에서 차바퀴에 펑크가 나 김회장 본인의 비용을 들여 수리를 한 사실은 안 휴스턴에 거주하는 C씨가 친구관계인 샌안토니오에 거주하는 가수 우연희씨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 관계를 설명하며 김수명 회장에게 사례를 부탁했으나 김회장 본인은 단돈 1페니도 받은적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명 한인회장은 휴스턴 한인회 긴급 재난기금으로 제시한 $10,000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에 명기된 CD발행 날짜가 허리케인 아이크 발생(2008. 9.12)이전인 2008년 3.13일에 발행된점에 대해 $10,000짜리 CD는 2008년 3월부터 한인회에서 보관해 왔던 것을 별도로 긴급재난 기금통장을 개설하지 않고 현재 긴급 재난기금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이크 성금중 남은 $9,000에 대한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14일 언론을 통해 ‘한인회 결산공고’ 발표하여 단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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