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현역 입대한 그룹 UN 출신의 김정훈이 변함없는 인기관리로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입대 당일 약 500여 명의 일본팬들이 김정훈을 배웅하는 모습은 다음날 후지TV의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에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대만의 청춘스타 비비안 수와 호흡을 맞춘 한·중 합작드라마 ‘연애병법’이 오는 7월 20일 위성채널 라라(LaLa)TV를 통해 처음으로 일본 안방을 찾는다.
특히, 김정훈은 일본 시청자들을 위해 자신의 대사를 전부 일본어로 다시 더빙했으며, 라라TV측은 ‘연애병법’ 방송을 기념해 입대 직전 서울에서 본인의 메시지를 직접 담은 특별프로그램 ‘김정훈의 메시지’를 제작해 6월 16일 내보낼 예정이다.
또한, 7월 1일 선보이는 7번째 일본 싱글인 ‘블루 문(Blue Moon)’이 드라마 ‘연애병법’의 이미지송으로 뽑혀 전파를 타며, 드라마 방송이 끝난 뒤에는 매회 특별편집된 뮤직비디오도 소개된다.
입대 전 녹음을 마친 신곡 ‘블루 문’은 일본 R&B가수 미시아(MISIA)의 대표곡 ‘에브리씽(Everythi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한 마쓰모토 토시아키 작곡에 가수 보아(BoA)의 히트곡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 등을 만든 와타나베 나쓰미 작사, 그리고 김정훈의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가 가미돼 촉촉한 분위기의 발라드곡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일본의 다케 마사하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정훈이 주연을 맡아 입대 직전까지 촬영한 영화 ‘카페 서울’도 7월께 개봉될 예정이어서 김정훈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점령하게 됐다.
김정훈은 드라마 ‘궁’의 일본 내 인기로 2006년 가을 현지에서 가수로도 데뷔해 10장에 가까운 싱글 및 미니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입대 직전까지 ‘카페 서울’을 촬영하는 등 연기자 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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