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에서 세 번째 한국 전통요리 도시락을 선보인다.
일본의 최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과 ㈜디지털어드벤쳐는 16일 배용준이 기획하고 한국 전통음식점인 ‘고시레(高矢禮)’와 세븐일레븐이 공동 개발한 여름 한정 ‘고시레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배용준이 고구려를 테마로 지난해 6월에 선보인 제1탄 ‘고시레 도시락’과 크리스마스에 맞춰 선보인 제2탄 ‘고시레 도시락 궁정설야멱적’은 큰 호응을 얻어 모두 16만 개가 넘게 팔렸다.
이번에 선보인 제3탄은 제1, 2탄 중 고객 반응이 좋았던 인기 메뉴를 고르고, 새로 3종류의 메뉴를 추가하는 등 16가지 음식을 담고 있다.
가격은 제1, 2탄과 마찬가지로 세븐일레븐의 도시락 판매 사상 최고가인 2천500엔. 오는 26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와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은 뒤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판매된다.
한편 제3탄 도시락과는 별도로 세븐일레븐은 비빔밥과 불고기 등 고시레가 감수한 삼각김밥 두 종류를 오는 29일부터 전국 1만2천여개 점포망을 통해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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