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1년 영국의 만화 주간지 ‘펀치(PUNCH)’가 창간된 7월17일을 기념한 만화의 날인 17일.
이 날짜 오리콘뉴스는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만화’를 테마로 만화에 흥미가 있는 10-30대 남녀 각각 150명씩 총 9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노우에 타케히코(井上雄彦)의 대표작인 농구만화 ‘슬램 덩크(SLAM DUNK)’가 1위에 뽑혔다고 전했다.
뒤를 이어 오다 에이치로(尾田榮一郞)의 모험만화 ‘원피스(ONE PIECE)’와 도리야마 아키라(鳥山明)의 대표작 ‘드래곤볼(Dragon Ball)’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도라에몽’이 4위, ‘명탐정 코난’이 6위,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로도 유명한 가미오 요코(神尾葉子)의 원작만화 ‘꽃보다 남자’가 10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오리콘뉴스는 순위 결과와 의견들을 보면 단지 재미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작품이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이러한 요소가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분석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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