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USA의 오상동 사장(오른쪽)과 백형재 LA총판 담당이 세계 최초의 항 당뇨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서 첫 개발 기능성 ‘당조고추’ LA상륙
“당 수치를 낮춰주는 신비의 고추 맛보세요”
먹으면 혈당치를 낮춰주는 항 당뇨기능의 ‘당조고추’가 LA에 상륙했다.
‘당뇨억제 효과가 좋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당조고추는 한국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강원대학교, 제일 종료농산(대표 박동복)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능성 고추 품종이다.
“전 세계에 있는 1,200여종류의 고추를 연구 분석해 AGI 성분을 높인 종을 개발했습니다. 먹으면 바로 혈당 상승억제 효과가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의 경우 하루 4개를 먹었더니 당수치가 170에서 120~130으로 낮아졌다고 하더군요”
제일 종료농산의 자매회사인 씨앗 코리아(Ssiat Korea)의 북미지부 씨앗 USA의 오상동 대표는 당조고추가 2008년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입증된 효과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현재 미 농림부의 인증 획득 및 오개닉 상표 등록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의 기능성 고추로서 주류사회로 진출을 준비하는 만큼 ‘숨 쉬는’ 포장지를 사용하는 등 패키지도 세련되고 깔끔하게 신경 썼다. 200g당 2.49~2.99달러에 판매하며 23일부터 갤러리아 마켓 등 한국 대형 마켓에서 맛볼 수 있다.
오상동 대표는 “연한 노랑색에서 빨간색을 띠는 당조고추는 일반 고추처럼 김치에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들은 파프리카처럼 생식이나 샐러드용으로 즐기면 좋다”고 설명했다.
문의 (213)598-5357
<홍지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