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이 되는데 필요한 사항과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해 드립니다”
‘연방이민귀화국’(USCIS)이 오는 22일(토) 오전 9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USCIS 디스트릭 오피스(300 N. Los Angeles St. #1001)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시민권 시험에 대한 설명회 및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USCIS 마리아나 지토머 리저널 미디어 매니저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민자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궁금증, 새롭게 변화된 내용은 어떤 것인지를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10시, 10~11시 총 2시간 동안 시민권 시험, 시민권 절차, 미국 시민으로서의 권리 및 의무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마련되고 각 세션이 끝나면 이민국 직원들이 직접 참석자들을 위한 문답순서를 진행한다.
마리아나 매니저는 “매년 100만명 정도의 새로운 미국 시민이 탄생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한인은 2만2,759명이 시민권을 획득했다”며 “새로운 시민권 시험이 적용되더라도 한인들의 시민권 획득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USCIS에 따르면 새로 변경된 시민권 시험을 치른 이민자들의 합격률은 91.5%로 특히 아시안들의 경우 합격률은 전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민권 프로세싱 기간이 USCIS의 노력으로 4~5개월로 단축되고 있는 만큼 인터뷰 등의 통과를 위해 영어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와 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시민권과 관련된 개별 상담을 희망하는 한인은 사전에 고객 상담서비스(800-374-5283) 또는 웹사이트(www.infopass.uscis.gov)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호 기자>
USCIS 마리아나 지토머 리저널 미디어 매니저가 22일 열리는 시민권 신청 설명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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