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이스라엘 공연을 마친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이스라엘 북쪽에 위치한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 성지 마을인 사페드를 방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4일 보도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스틱키 앤 스위트’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난 1~2일 이틀간 텔아비브 하야르콘 공원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마돈나는 이미 13년 전에 유대 신비주의 ‘카발라’를 받아들여 히브리어를 배우고 에스더라는 히브리 이름을 짓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마돈나는 공연을 마친 다음 날 유대 신비주의 창시인 중의 한 명인 랍비 이삭 루리의 무덤이 있는 사페드 마을을 방문했다.
사페드 마을은 카발라의 성지로 랍비 이삭 루리의 무덤에는 매년 정통파 유대인 순례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그는 랍비 마이클 버르그 등과 동행했으며 랍비 이삭 루리의 무덤에 안식일 노래인 ‘레하 도디’를 바쳤다.
마돈나는 공연 전 치피 리브니 전 이스라엘 외무장관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마돈나의 이번 이스라엘 공연은 1993년 첫 공연 이후 두 번째 공연이다.
(예루살렘=연합뉴스) 성일광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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