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15일 8월 주택 거래량과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4만2,483개 증가해 작년에 비해 18.5% 증가했다. 또 가격은 8월이 비수기임에도 작년에 비해 11.3%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회복은 캐나다 전체에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는 부동산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부족이 구매자를 자극해 알버타를 제외한 모든 주의 부동산 가격을 끌어 올렸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 데일 리플링거 회장은 3분기 부동산 시장이 2분기에 비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며 낮은 대출 이자가 사람들을 부동산에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링거는 소비자들이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에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계속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 주택시장은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로 급격히 하락했다. 실직 등으로 구매력이 급격히 감소한 소비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등을 돌리면서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캐나다 중앙 은행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모기지 대출을 쉽게 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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