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예매시작 1분 35초 만에 완전 매진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5시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인터넷 예매를 실시한 결과 개막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분 35초 만에, 폐막작 ‘바람의 소리’도 예매 시작 8분 10초 만에 완전매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도 1분 30초 만에 매진된 데 이어 올해 개막작도 2분 이내의 빠른 매진을 기록하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안정적인 예매시스템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지금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한국영화는 매번 빠른 매진기록을 세웠다.
제7회 개막작인 ‘해안선’은 2분 4초, 제6회 개막작 ‘흑수선’은 2분 28초, 제11회 개막작 ‘가을로’는 2분 45초 만에 각각 매진을 기록했다.
개.폐막작 예매를 마친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부터 외국인 예매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은 물론 해외에서도 실시간 예매가 가능해졌다.
또 인터넷으로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개.폐막작 입장권 각 300장을 현장 판매분으로 남겨뒀으며 현장 판매분은 개.폐막식이 열리는 다음 달 8일과 16일 당일 오후 4시부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특집페이지(http://piff.kr)를 통해 예매하며, 인터넷 예매 외 휴대전화 예매서비스 ‘모바일 PIFF’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전국 GS25 매장 등에서도 입장권을 구할 수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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