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이하 캐그로 미주총연)이 역량 강화와 네트웍 확장에 적극 나선다.
지난 4월 선출돼 이번 25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한용웅(델라웨어) 신임회장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24~27일 열리고 있는 41차 정기총회에서 “각 지역 협회의 좋은 프로그램 공유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총연의 역량 강화와 네트웍 확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25일 밝혔다.
한 신임회장은 이어 “총연의 위상 정립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총연을 더욱 힘있는 경제 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전 회장(볼티모어)은 “그동안 많은 후원사들을 유치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신임 임원들은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낮 행사에서는 이사장, 감사 선출을 비롯 지역별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
이사장에는 허성칠(뉴욕), 부이사장 한영웅(해리스버그) 및 최영준(애리조나), 감사 홍진섭(워싱턴DC), 이승수(필라델피아), 총무부장 유인현(필라델피아)가 각각 선출됐다.
또 차명학 워싱턴 캐그로 회장이 동남부 수석부회장에 임명된 것을 비롯 이창희(동북부), 배윤향(서부), 김세기(중부), 김영필(캐나다)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는 또 한양사이버대학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연방 센서스국 관계자가 참가, 11월부터 실시되는 인구조사와 관련해 협조를 구했다.
이어 이날 저녁에는 한용웅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애난데일 소재 한성옥에서 열렸다.
지난 4월 미주한인식품상총연합회에서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로 이름을 바꾼 캐그로(KAGRO)총연은 산하에 미국 23개 지부, 캐나다 6개 지부에 총 3만5,000개의 회원업체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별 장학 사업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추수감사절 행사 및 사업 및 각종 규제 관련 정보 교류 등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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