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 유권자 60명이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마크 김 후보(민주) 지지를 약속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비엔나, 옥턴을 중심으로 한 버지니아 주하원 35지구 소재 타이슨스 타워 노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 노인들은 26일 낮 이가식당(구 강서면옥)에서 김 후보 지지 모임을 갖고 김 후보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6월 민주당 예선에도 타이슨스 타워 노인 아파트 거주 한인 유권자들이 큰 도움을 줬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지지를 해줘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타이슨스 타워 노인 아파트에는 280여명이 거주자 중 한인 수는 100명 정도이며 유권자 는 60-8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번 본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 유권자 1,800명이 빠짐없이 투표하는 것”이라면서 “한인들과 아시아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주지사에 출마한 크리 디즈 민주당 후보의 인기도 높아지면 당선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요즘 평일에는 하루에 60여곳, 주말에는 100여 가정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10만 달러 정도를 모금했는데 앞으로 남은 5주 동안 14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2면으로 계속>
이날 모임을 마련한 워싱턴·버지니아 한인노인연합회의 우태창 회장은 “지난번 예비 선거 때와 같이 11월 3일 전원 투표에 참가할 것을 부탁한다”면서 “특히 옥턴과 비엔나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 1,800여명은 투표에 반드시 참여, 선거일이 마크 김 당선 축하의 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픈한 김 후보의 선거 사무실은 헌터밀 로드와 체인브리지가 만나는 요코 스시 건물 바로 뒤에 자리 잡고 있다.
자원봉사참여와 선거 기부는 웹사이트 www.MarkKeam.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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