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11대 회장에 취임한 한용웅 신임회장(64)은 25일 한성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총연 회장을 맡게 돼 각오가 새롭다”면서 “정보교류와 웹사이트 활성화를 통해 총연을 힘 있는 경제 단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신임회장은 “20년전 워싱턴에서 모여 총연을 발족했는데 워싱턴에서 다시 41차 총회를 갖고 11대 회장에 취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총연이 지난 20년 동안은 미국조직이었지만 이번 41차 총회를 시작으로 세계화와 네트워크를 위해 명칭을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델라웨어 식품주류협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한용웅 회장은 총연에서 부회장, 부이사장,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인 상인들의 권익신장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해리 토마슨 DC 시의원(5관구)은 식품협의 활동을 치하하는 시의회 결의문을 한용웅 신임회장과 차명학 DC회장에 전달했다.
이임하는 김현주 회장은 총연을 이끌어 온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협회기를 한용웅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한 회장은 이임하는 김현주 회장과 임광익(덴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여홍구 한양대학교 사이버 대학 학장(한양대 부총장)이 참석, “한양사이버대학과 총연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총연 회원들이 한양대학교 국제병원을 이용, 종합검진 등을 받을 경우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미 전역의 식품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연은 산하에 미국 23개 챕터, 캐나다 6개 챕터를 두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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